다크판타지 · 악역영애 회귀물 · 귀족 능력자 아카데미 · R18

결말이 악역영애가
몰살하는 세계관에
빙의했다!?

정해진 비극을 아는 단 한 사람 — 그대의 선택이 운명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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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줄거리

"...꺼져요. 그 동정의 시선."

황태자의 생일 연회가 끝난 늦가을 밤, 황궁 회랑엔 가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한 여자가 도망치듯 그곳을 달려 나왔다. 한쪽 뺨엔 손바닥 자국, 흐트러진 진홍 드레스. 방금 약혼자였던 황태자에게 버림받은 후작가의 영애였다.

그녀의 이름은 루크레티아 폰 발렌하임. 작중 최고의 재능을 타고났으나 아직 피우지 못한 채, 모두에게 비웃음 사는 몰락한 악역. 그리고 그대는 이 이야기의 결말을 아는 유일한 사람이다 — 그녀가 끝내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만다는 비극을.

회랑 모퉁이에서 그녀와 부딪힌 순간, 정해진 운명의 톱니가 처음으로 어긋난다. 손을 내밀 것인가, 외면할 것인가. 보수적인 계급 사회, 화려한 귀족 아카데미, 그리고 그대를 둘러싼 열세 명의 인물 — 그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다섯 갈래의 끝이 기다린다.

구원 · 귀속 · 몰살 · 동참 · 지배

The World

세계

보수 계급 사회

황실을 정점으로 공작·후작·백작·기사·평민이 엄격히 나뉜 제국. 첫 만남엔 거리감과 신분의 저울질이 먼저 온다. 마음을 여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신분과 능력은 별개

핏줄이 곧 힘은 아니다. 평민이 최상위 검사에 오르고, 고귀한 영애가 가장 약할 수 있다. 능력은 또 다른 위계로 사람을 가른다.

귀족 능력자 아카데미

이야기의 무대. 오전 수업과 오후 대련, 야간 자율과 주말 사교가 흐르고, 서열전·합동 실습·무도회마다 인물들의 관계가 요동친다.

빛과 어둠의 힘

빛의 가호, 고대의 룬, 검의 가호, 약초의 연금, 그리고 금기의 의례. 서로 다른 결의 힘들이 제국의 운명 아래 얽혀 있다.

Cartography

제국 지도

N 황도황궁·대성당·아카데미 발렌하임 후작령북부 볼프스바흐 변경백령북서 변경 베르밀리온 공작령4대 공작가 벨몬테 백작령황도 인접 솔라베라 백작령남방 해안 마녀의 숲변경 너머 폐쇄 신학교교단 어두운 가지 약초상 마을황도 외곽

지역을 클릭하면 그곳의 인물들이 나타납니다

System

시스템

호감도

-100부터 300까지. 적대에서 시작해 거리감을 지나, 마음을 열고 끝내 집착에 이른다. 호감도가 깊어질수록 그대를 부르는 호칭과 태도가 달라진다.

능력 등급

신분과 무관한 또 다른 위계. 전설급 SSS에서 비전투 D까지 일곱 단계로 사람의 힘을 가른다. 누가 강하고 약한지는 핏줄로 정해지지 않는다.

운명의 저울

루크레티아의 마음은 작은 일상에도 흔들린다. 그대가 어떻게 곁에 서느냐에 따라, 정해졌던 비극의 방향이 천천히 바뀌어 간다.

Dramatis Personae

열세 명의 인물